11월 김장철이 지나면 연천에서도 정화조 냄새와 막힘 상담이 늘어납니다. 배추 절인 소금물, 고춧가루 양념, 찹쌀풀을 화장실이나 마당 배수구로 한꺼번에 흘려보내는 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화조에 부담이 되는 이유
정화조는 안에 사는 미생물이 오물을 분해하는 구조입니다. 진한 소금물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미생물 활동이 떨어져 분해가 느려지고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양념의 기름 성분과 찹쌀풀은 배관 벽에 붙어 막힘의 출발점이 됩니다.
김장하는 날 이렇게 해 주세요
절임물은 한 번에 붓지 말고 나눠서 흘려보내고, 남은 양념은 닦아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 주세요. 배추 잎 조각은 거름망으로 걸러 내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 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변기 물이 평소보다 늦게 내려가거나 마당 맨홀 쪽 냄새가 심해졌다면 유입관에 찌꺼기가 쌓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완전히 막히기 전에 점검받는 편이 작업도 짧고 비용도 적습니다.
단독주택과 군부대 주변 상가, 농가가 많아 오래된 배관과 정화조 연결부 막힘이 잦습니다. 전곡·청산 쪽 마당 있는 주택은 김장 양이 많아 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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